14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직원들이 2022년 우체국연하카드를 둘러보고 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21.11.14
14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직원들이 2022년 우체국연하카드를 둘러보고 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21.11.1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새해인사와 함께 전하는 '2022년 우체국연하카드' 총 6종(카드 5종, 엽서 1종)을 1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연하카드 고급형(2종)은 1900원, 일반형(3종)은 1400원, 연하엽서(1종)는 800원이다.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돼 있어 별도로 우표를 구매해 붙이지 않아도 된다. 300매 이상 카드를 구매하면 원하는 디자인, 로고, 서명, 사진 등을 연하카드에 인쇄하는 ‘맞춤형 연하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를 포함 고급형은 2500원, 일반형은 1800원이다.

부가서비스로 메시지를 카드 속지에 인쇄하는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흑백·컬러 색상 모두 가능하며 컬러는 카드 200매 이상 구매 시 가능하다.

연하카드는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다양한 호랑이의 모습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연하엽서에는 일출과 파도의 모습을 새해 새 희망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시대에 새해인사만큼은 아날로그 감성으로 전한다면 그 기쁨은 배가 될 것이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가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하카드는 전국 우체국 및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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