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색 프로그램 필요
민·관 협력 강화해야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환경교육위원회를 출범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환경교육위원회는 환경교육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대학교수, 환경단체, 환경교육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오는 2023년까지 활동한다.
지난 9일 진행한 회의에는 정규수 용인시 제2부시장, 손연아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류현상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장, 오치윤 남곡초등학교 교사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환경교육도시 추진 사항과 보완점을 논의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규수 제2부시장은 “환경재해 등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시민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생태도시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2022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난 8월 환경교육 전담팀을 신설하고, 용인시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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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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