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상봉 이어 주민설명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9일 이현동 1·2통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낙후지역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설치 수요가 분담금 중 일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중앙동 20~22통, 상봉동 23~24통 주민설명회에 이은 이번 이현동 설명회는 진주서부농협 회의실에서 이현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이현동 1·2통 933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또 도시가스 공급비용, 공급시기, 공사일정 등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조규일 시장은 “이현동 1·2통 도시가스 배관망 확충 지원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유곡지구 새뜰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더불어 생활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높은 비용으로 도시가스 설치를 못 하고 있었는데 58%에 가까운 설치부담금 지원을 받게 돼 가계 부담이 줄어들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들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원조례’를 전면 개정해 지리적으로 낙후되고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16억원의 예산으로 10개 구역, 도시가스 배관망 13㎞를 확충함으로써 2100여 가구가 지원을 받게 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