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있는 부평구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과 자가격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부평구에 컬러링북 1000개 전달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1.11.9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있는 부평구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과 자가격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부평구에 컬러링북 1000개 전달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1.11.9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자가격리자 심리 안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컬러링북 1000개를 부평구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외부활동 제한으로 무기력함과 고립감을 겪고 있는 부평구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과 자가격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인천지역의 다양한 과학문화주체를 발굴해 인천시민의 과학문화참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컬러링 북은 ▲목섬(관성의 법칙) ▲인천대교(사장교의 원리) ▲홍예문(돔의 원리) ▲주안 염전(증발) ▲인천전화소(전화기의 원리) ▲사이다의 시작(탄산) ▲최초의 축구팀 창단(마그누스 효과) ▲얼음 제빙의 시작(물질의 상태변화) ▲경인철도(자기부상 열차) ▲인천측우소(기상관측의 변천사) 등을 담았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컬러링북’ 외 ‘12색 색연필’과 ‘식물미로 실험키트’도 함께 제공했으며, 식물미로는 콩을 직접 싹 틔워 미로 속에서 키우는 실험키트로 생활치료센터 입소와 동시에 약 10일간 식물 생장의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코로나19로 격리 중인 부평구민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규모를 확대해 지속적인 연계로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과 인천광역시 재원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광역시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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