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8일 요소수 부족 사태에 대비한 대응책으로 지역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과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1.11.8
장수군이 8일 요소수 부족 사태에 대비한 대응책으로 지역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과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1.11.8

공공기관 경유차랑 우선지원

공급 과정 원활케 행정 지원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장수군이 8일 요소수 부족 사태에 대비한 대응책으로 지역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과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요소수 품귀 사태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군은 요소수 공급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의 요소 생산감축 및 요소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요소수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함이다. 군은 협약을 통해 관내 요소수 유통량을 우선 공급 받고 공공기관 경유 차량에 요소수를 우선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요소수 부족 현상으로 관내 소방차, 산불감시차량, 농기계까지 모두 멈출 위기상황에 놓인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요소수를 필수로 사용하는 공공기관 차량 운행 중단 사태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장영수 군수는 “중국의 요소수 수출 제한으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와중에 안정적인 요소수 공급을 위해 장수군과 협약을 해주신 (유)아톤산업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며 “군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먼저 나서서 방안을 모색해 발 빠르게 공급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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