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 K-BUB팀과, 장려상을 수상한 볼츠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1.11.6
‘2021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 K-BUB팀과, 장려상을 수상한 볼츠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1.11.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최근 열린 ‘2021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자율주행차 부문 대상과 전기자동차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자율주행차 부문과 전기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자율주행차 부문은 26개팀이 출전해 트랙주행 평가(예선) 및 K-City 주행평가(본선)를, 전기자동차 부문은 3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제원 등 규격검토, 가속성능 경주, 짐카나 경주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수상팀을 가렸다.

자율주행차 부문 대상을 수상한 K-BUB팀은 협로차선 인식주행, 동적장애물 인식 등 17개 미션을 모두 성공하며 최고점을 받았고 트랙주행 3분43초, 전체 주행 기록 9분6초로 주행을 마쳐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신진복 K-BUB 팀장 “K-BUB팀이 출범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대회를 무사히 마치는 것이 목표였는데 대회준비기간 팀원들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알고리즘이 구현돼 대상의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경주 부문에 출전한 볼츠팀도 장려상을 수상하며 한국기술교육대는 두 부문 모두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성기 총장은 “이론과 실습 5대5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 재학생들의 우수한 수상실적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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