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북도가 국민의힘과 충청권 3개 지자체(충북·대전·세종·충남)와 함께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도청)
4일 충북도가 국민의힘과 충청권 3개 지자체(충북·대전·세종·충남)와 함께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도청)

5개 현안·14개 사업 건의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와 국민의힘이 ‘오송·오창 K-클러스터 지정’ 등 핵심 현안 해결과 안정적인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도는 4일 국민의힘과 충청권 3개 지자체(충북·대전·세종·충남)와 함께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국민의힘 김병국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 핵심 현안과 내년도 정부 예산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가 건의한 주요 현안은 ▲오송·오창 K-뷰티 클러스터 지정 ▲이차전지 글로벌 R&D 선도 플랫폼 구축 ▲강호축 완성을 위한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강호축 특별법 등이다.

아울러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2000억원), 중부내륙선 철도건설(4500억원),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87억원) 등 내년도 정부 예산 사업 14건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협의회에서 “위드 코로나와 새정부 출범으로 내년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지역발전과 직결된 현안·예산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안 국회 의결을 한달여 앞둔 가운데, 이날 호남권에 이어 충청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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