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울산 프로젝트’를 위한 기탁금 전달 후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1.11.4
4일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울산 프로젝트’를 위한 기탁금 전달 후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및 하나은행 울산지역본부(박홍철 울산지역본부장)는 4일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1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울산 프로젝트’를 위한 기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지역 에너지 소외계층 집중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울산시, 에너지 유관기관, 지역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One Stop 에너지복지 서비스다.

이번 기탁금은 하나은행 후원으로 마련됐다. 에너지바우처 제도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시 읍·면·동과 협력해 발굴한 울산지역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100여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해당 가구를 대상으로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 에너지유관기관, 울산시 등과 협력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냉·난방기기(전기장판, 선풍기 등)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에서 전기안전검사 및 가스안전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진규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기부를 결정해 주신 하나은행 울산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에너지 취약가구의 에너지 이용 환경이 더욱 힘들어진 만큼 신속한 냉·난방기기 지원과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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