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난 1일 2021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총 7명을 선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11.3
전남 곡성군이 지난 1일 2021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총 7명을 선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일 2021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총 7명을 선발하고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 공무원이다. 곡성군은 올해 상반기 총 2차에 걸친 부서 추천을 통해 총 13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했다. 이후 1차 사전심사(창의성, 군정기여 등 5개 평가지표)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총 5건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적극행정 사례 추진에 기여한 공적자 전원(7명)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인사 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우수 사례는 ‘도림사 계곡, 주민들 품으로 한 걸음 더’가 차지했다. 도림사 계곡은 인근 상가의 불법적인 평상 및 차광막 설치로 끊임없는 민원과 분쟁을 겪었던 곳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과 임채우 팀장(당시 안전건설과)과 조현종 청원경찰(당시 안전건설과)은 상가 대표들을 끊임없이 방문해 설득과 타협을 통해 시설물의 철거를 유도했다. 그 결과 도림사 계곡은 예전의 깨끗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섬진강 똥섬이 숲 생태 보물섬으로 변신(우수상 관광과 박창준), 소상공인 비대면 해결사 친절한 경제씨와 곡성 창업둥지(장려상 문화체육과 이명희, 죽곡면 심세린), 함께해요 희망둥지 마련, 주택 신축 사업(장려상 주민복지과 이미자), 농촌에 올래! 곡성 여기愛!(장려상 관광과 김은희)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성과 중심의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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