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회장.(최영수 회장 제공)
최영수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회장.(최영수 회장 제공)

여기 일상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전파하고 있는 이가 있다.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닌,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주는 디딤돌 같은 존재. 바로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최영수 회장이다.

“인생의 삶 자체가 도전의 연속입니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씨앗만이 아름다운 봄꽃을 통해 소중한 열매를 맺듯 시련을 이겨낸 사람 또한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최영수 회장의 말이다. 더불어 최 회장은 한 사람의 발걸음보다 열 사람의 발걸음이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한다.

1957년생인 최 회장은 검정고시 합격 후 서울대학교 부설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2학년을 마쳤다. 이후 복싱선수, 한국권투위원회 총괄 본부장,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서구연합회 복싱연합회 회장, 챌린지 뉴스대표, 건설교통신문 충청지사장 등을 역임해 왔다.

최 회장 역시 살아온 삶 자체가 도전의 연속이었던 만큼 이웃과 지역 사회에 희망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가 몸담고 있는 ‘도전한국인’ 역시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이오니아(개척자)를 발굴하고 도전정신 확산을 목표로 설립된 NGO 법인이다.

이와 관련 그가 회장으로 있는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는 오는 12월 8일 대전시 교육청 본관 대강당에서 ‘도전 장학금’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체육특기생, 경제 사정 곤란자 등 20여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최영수 회장이 대전교육청과 동구, 서구, 유성구 등 발열내의를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최영수 회장 제공)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최영수 회장이 대전교육청과 동구, 서구, 유성구 등 발열내의를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최영수 회장 제공)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에 대해 최 회장은 “나 혼자가 아닌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한다”며 “평소에 힘이 닿는 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사회가 너무 어렵다. 코로나19 시대에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남은 인생도 그렇게 살고 싶다”며 말을 건넸다.

최 회장은 지난 3월에 오랫동안 교직생활을 한 이송원 전 교감과 함께 대전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대전시노인복지관,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독거노인을 위해 약 1억 500만원 상당의 발열 방한내의 3000벌을 기부했다. 4월에는 청년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제 스포츠공학원 최비송 원장과 함께 실버랜드 어르신들에게 발열내의를 기증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험한 세상에서 부대끼고 시달리며 살아가는 인생 자체가 도전의 연속이라고 말하는 최영수 회장. 그는 편안하고 안정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조금은 고단하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정의롭고 의리 넘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사람이 곧 희망이고 꿈이며 국력이라고 믿는 그이기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12월 24일 서울 서초구 The K-호텔에서 열린 매니 파퀴아오 팬미팅에서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최영수 회장이 파퀴아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제공: 최영수 회장)
2016년 12월 24일 서울 서초구 The K-호텔에서 열린 매니 파퀴아오 팬미팅에서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최영수 회장이 파퀴아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제공: 최영수 회장)

또한 이제 60대 중반인 최 회장은 이전보다 더 노력하고 성실하게 ‘진돗개 근성’으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최 회장은 현재 셀트리온화장품 대전 대리점 및 정관장 영동대리점 공동 대표이사이자 ‘4전 5기’ 신화창조의 주인공인 홍수환 복싱 챔피언의 특별 보좌관을 맡고 있다. 그가 이 일을 하는 이유도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필리핀 대통령으로 출마한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를 2022년 5월 필리핀에서 만나 한국과 필리핀 간의 정치·경제·교육·스포츠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이야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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