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은혜 의원이 29일 경기 성남시 판교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진상조사를 위해 판교대장동 일대를 방문해, 원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2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은혜 의원이 29일 경기 성남시 판교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진상조사를 위해 판교대장동 일대를 방문해, 원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2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과거 성남시장 재임 시절에 임대 아파트 건설과 운영은 안 하려 한다고 말한 영상이 2일 공개됐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이날 입수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지난 2013년 1월 경기도 성남시 태평3동에서 열린 주민 ‘새해 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당시 영상에서 이 후보는 시민들과 만나 “임대 아파트를 지어 운영하고 이런 건 손해가 나고 의회도 동조하지 않으니까 안 하려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애초 대장동 사업에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 주택을 지을 구상 없이 민간 분양 아파트를 늘려줄 계획 아니었느냐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가 약자 편이라는 환상을 깨게 해주는 진심 고백”이라며 “대장동에 이어 백현동까지 이 후보가 꾸준히 민간 개발업자의 세대 수는 늘려주면서 서민 임대 주택을 줄인 배경을 알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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