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장관이 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릭 버 호주 육군참모총장을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1 (출처: 뉴시스)
서욱 국방장관이 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릭 버 호주 육군참모총장을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1 (출처: 뉴시스)

호주 자주포 사업에 韓기업 선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1일 릭 버(Rick Burr) 호주 육군참모총장을 만나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버 총장을 접견하고, 지역 안보정세와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 장관은 지난 9월 13일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와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점을 평가하고, 동 회의 시 협의된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 국방부 및 각 군 간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특히 호주 자주포 사업에 한국 기업이 단독협상대상으로 선정돼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음을 상기한 뒤, 동 방산 협력을 계기로 양국 육군이 자주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상호운용성을 증진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지역 안보정세에 관한 얘기도 오갔는데, 버 총장은 최근 인태지역 내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역내 안정을 위한 호주의 기여 의지에 대해 설명했다.

버 총장은 서욱 장관을 예방한 후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의 대담을 위해 계룡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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