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바닷길 포스터. (제공: 안산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10.28
탄도바닷길 포스터. (제공: 안산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10.28

탄도 바닷길 ‘모세의 기적’
세계 음악 다문화거리 공연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이 10월 문화가 있는 주간, ‘안산 9경 어디까지 가봤니?’ 5, 6번째 장소인 탄도바닷길과 다문화거리를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사전예약을 받는다.

‘안산 9경 어디까지 가봤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안산시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탄도바닷길’ 일대에서 펼쳐진 거리예술공연을 온라인과 비대면 키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탄도바닷길은 탄도항에서 누에섬까지 ‘모세의 기적’ 바닷길이 나타나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장소로 ‘오픈로드’라는 주제를 가지고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구성했다.

영상은 27~30일까지 17시에 안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탄도 투어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사전예약 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는 영상을 관람하고 댓글에 후기를 남기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참여도가 높은 관람자를 선발해 ‘집에서 즐기는 탄도 투어 프로그램’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다문화거리’를 주제로 보사노바, 전통음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세계 음악을 소개하는 ‘SOUND OF WORLD – 안산 다문화거리’ 공연이다.

공연은 오는 31일 1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진행되며, 브라질의 나른한 오후를 노래하는 보사노바 밴드 ‘브루나’, 아프리카 리듬에 아시안 멜로디를 선보이는 ‘트레봉봉’, 전통의 멋이 스민 대표 레게 밴드 ‘소울소스’와 세계가 주목하는 소리꾼 ‘김율희’ 콜라보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