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10.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10.27

유영민 비서실장 등이 조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지 않는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빈소를 찾지 않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빈소를 방문해 문 대통령의 애도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와 내일 순방을 떠나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정오께 노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10.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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