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 개막식’에 앞서 영산포선착장에서 열린 ‘마한정상회담’ 행사에서 도-14개시장·군수 및 부단체장과 마한역사문화권발전협의회 구성 운영과 대선과제 공동건의 협약을 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10.26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 개막식’에 앞서 영산포선착장에서 열린 ‘마한정상회담’ 행사에서 도-14개시장·군수 및 부단체장과 마한역사문화권발전협의회 구성 운영과 대선과제 공동건의 협약을 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10.26

마한역사문화권 공동 발전
복원 및 세계화 대선 과제
“호남권 신성장동력으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6일 나주박물관 일원에서 광주, 전북과 함께 초광역 마한역사문화권 공동 발전 이행협약을 하고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 대선 과제를 건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3개 시·도 지자체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펼쳐지는 동아시아 고대해상 왕국 마한문화행사 개막행사에서 전남도와 국립나주박물관 공동 주최로 열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 개막식’에 앞서 열린 마한영산강길 자전거 대행진 출발을 알리는 대북을 울리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10.26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 개막식’에 앞서 열린 마한영산강길 자전거 대행진 출발을 알리는 대북을 울리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10.26

3개 시·도는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를 위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마한 역사문화자원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마한 역사문화자원의 세계화 ▲마한역사문화자원 국가문화재 지정 및 승격 확대, 마한역사문화자원 복원 정비, 관광자원화 및 홍보 등 마한 역사문화자원의 대국민 향유 활용 여건 조성 ▲기초 조사연구, 유적 조사연구, 학제 간 융합 심화 연구 등 마한역사문화권의 역사적 가치 확립을 대선 주요 정책과제로 공동 건의했다.

행사에 앞서 영산포 일원에서 김영록 지사와 14개 시장·군수가 왕건호에 탑승해 고대 영산강 뱃길을 재현하고 마한정상회담을 개최해 대선 과제 건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 개막식’에 앞서 영산포선착장에서 열린 ‘고대 영산강 뱃길 재현행사’에서 14개 시장·군수 및 부단체장과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10.26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 개막식’에 앞서 영산포선착장에서 열린 ‘고대 영산강 뱃길 재현행사’에서 14개 시장·군수 및 부단체장과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10.26

또 영산포에서 출발한 200여 마한 후예의 영산강길 자전거 대행진 행렬단과 대장군을 필두로 19개 소국의 깃발을 들고 입장한 마한문화행렬단이 600만 시·도민이 소망하는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 대선과제 채택 염원서’를 전남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광주, 전북 3개 시·도가 1500년간 잠든 마한의 깊은 잠을 깨우는 자리이자 과거를 통해 미래를 열 광역협력의 출발점”이라며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 사업을 국정과제에 포함해 마한 문화유산을 호남권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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