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역임한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온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상태가 호전되지 못한 채 응급실로 옮겨진 이날 세상을 떠났다.
김대중 전 대통령(2009년), 김영삼전 대통령(2015년), 김종필 전 국무총리(2018년)와 함께노 전 대통령이 삶을 마감하면서 87년 체제의 또 다른 이름인 ‘1노 3김’ 시대도 마침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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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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