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사례에 선정돼 명현관 군수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1.10.13
해남군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사례에 선정돼 명현관 군수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1.10.13

거버넌스 부문 최우수 등급

65개 공약 중 추진율 95%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ESG행복경제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전남도 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세종시와 제주도를 제외한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51개 지표에 걸친 평가로 진행됐다.

군은 종합등급 우수(A) 등급 획득과 함께 거버넌스 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유일하게 최우수(S)등급에 선정됐다.

앞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획득하고 우수공약 이행사례 발굴을 위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민선 7기 가장 모범적인 공약 이행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군민과의 약속을 통해 확정된 65개 공약은 95%의 추진율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중 주요 공약사업들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도 내 유일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고 종합청렴도 평가 점수 또한 22개 시군 중 최고점을 받았다.

공동체 활성화협의체 운영을 통해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는 주민주도 자치활동을 비롯해 공동체 사업과 군민배심원제를 운영하는 등 주민 공론장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ESG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은 해남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두고 열심히 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군민이 신뢰하는 해남, 살맛나는 해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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