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데이트폭력·스토킹 피해자 상담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안산가정폭력상담소와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데이트폭력으로 접수된 112신고가 1년 간 전국 2만 건에 육박해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와 비례해 데이트폭력 피해자의 숫자도 늘어난 만큼 더욱 체계적인 사후지원이 필요하게 됐다.
안산가정폭력상담소는 기존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트폭력·스토킹 피해자들에 대한 전문심리상담, 쉼터연계, 의료기관 연계 등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단원경찰서 관계자는 “안산가정폭력상담소와의 MOU를 통해 데이트폭력‧스토킹 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고 나아가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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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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