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7.20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천지일보DB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늘, 1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746명, 퇴원 1만1446명, 사망 34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226명이다.

경남 10월 3일부터 9일까지 41주차 총확진자 수는 40주차(561명) 대비 61명 감소한 500명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71.4명이다. 창원 155명, 김해 129명, 양산 78명, 창녕 36명, 함안 34명, 진주 25명 순이다.

가족 간 전파 감염자수 비율은 23.2%로 0.7%p 증가했고, 무증상 감염자수 비율도 31.2%로 6.1%p 증가했다. 확진자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증상이 가장 많았다.

추정 감염경로는 집단발생이 54%로 가장 많았고, 확진자 접촉 비율이 31.6%, 감염경로 조사중 12.6%이다.

경남도내 제조업 사업장과 인력사무소를 통한 일시고용 노동자 중심의 집단감염으로 집단발생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경남도는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하고 있는 만큼 가까운 동료사이라도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사업장 내 마스크쓰기를 생활화해주길 당부했다.

경남에서는 어제(10일) 오후 5시 기준 추가 확진자 20명(경남 12211~12230번)이 발생했다.

김해 6명, 창원 3명, 사천 3명, 함안 3명, 양산 2명, 진주 1명, 통영 1명, 창녕 1명이다. 12일 20명 확진됐다. 10월 누적 확진자는 744명이며, 지역 731명, 해외 13명이다.

경남에서는 최근 3일 연휴동안 도내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28명으로, 큰폭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3일 연휴동안 많은 이동과 접촉이 있었고, 가을 단풍철 여행 및 야외활동 증가로 확진자 증가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가급적 나들이 시에는 소규모 가족 단위로 이동거리와 일정을 최소화해주시고 장거리 단체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2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여행 전에는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 후에는 적극적으로 진단검사와 함께 일정 기간은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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