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서울 종로구 덕수궁 돌담길을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서울 종로구 덕수궁 돌담길을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화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충청권,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린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이상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2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전주 20도 ▲광주 23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남해상과 제주도 앞바다에는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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