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스마트폰이나 PC화면을 고객센터 상담사가 직접 보며 상담하는 ‘올레 원격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상담센터 상담사가 직접 원격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KT)

‘올레 원격상담’ 서비스 시행
9월, 모든 안드로이드폰‧태블릿PC까지 확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스마트폰을 장만하기는 했지만 자세한 사용법을 몰라 단순 통화만 하던 사용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원격상담 서비스’가 시작된다.

KT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고객센터 상담사가 스마트폰 화면을 원격에서 직접 보며 상담하는 ‘올레 원격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원격상담은 상담사가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보며 궁금한 점을 설명하고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스마트폰에서 올레 고객센터(114 또는 1588-0010)에 전화 건 후 상담사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용 원격상담 앱 또는 PC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화면공유를 통해 상담이 진행되며, 그동안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는 과금되지 않는다.

현재 원격상담 가능한 스마트폰은 KT테크의 ‘테이크1, 2, 야누스’와 LG전자의 ‘옵티머스블랙, 옵티머스원, 옵티머스Z’ 등 6종이다.

9월 이후 출시되는 모든 안드로이드 폰과 태블릿PC에는 상담사가 해당 단말의 화면을 직접 보며 원격에서 제어까지 할 수 있어 고객 편익이 더 증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아이폰의 경우 원격제어는 불가능하지만 PC 원격제어를 통해 아이튠즈 설치, 이용방법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KT 나석균 개인Sales&CS본부 본부장은 “고객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올레 원격상담’을 도입했다”며 “이용 가능한 단말기를 확대하고, 매장에서도 직접 고객의 스마트폰을 보며 원격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