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전경.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10.7
경산시청 전경.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10.7

[천지일보 경산=손정수 기자] 경산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4개 점검반으로 구성해 지난 6일부터 지속해서 관내 마사지 유사업소 등 외국인 종사자가 많이 근무하는 위생업소이다.

지난 6일 1차 마사지 유사 업종 및 식품접객업소 62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태국, 중국 등 외국인 종사자 6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코로나 확산 경각심 고취를 위해 백신 미접종자는 즉시 백신접종을 예약도록 조치하고, 업소 내 방역물품 비치 안내 및 출입자 명부 배부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특히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신고 대상 자유업종인 마사지 관련 유사 업종은 제도적 관리 부재로 인해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업종의 특성상 대부분이 문을 닫고 환기도 잘 하지 않으며 감염전파 우려도 매우 크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 감소 시까지 외국인 종사자들이 근무하는 방역 사각지대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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