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7일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아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공동선언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노동자 대표인 김광호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안산지역지부 의장,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안규철 안산대학교 총장, 이규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조성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보호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노동자, 사용자, 시민사회, 정부기관을 대표하는 위원 각 3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6년 3월 사무국을 개소한 뒤 노사민정 협력활성화와 노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시장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사민정 모두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노동인권 조례를 제정한 안산시는 노동인권 기본계획 수립, 노동인권보호위원회 및 노동인권지킴이 운영, 취약계층 노동인권 보호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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