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전경.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10.6
경산시청 전경.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10.6

사업 선정비 48억 확보

[천지일보 경산=손정수 기자] 경산시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8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일상생활에서 문화·체육·복지 등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연계 건립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과 부지 및 예산 활용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선정 시 국비 보조율을 단일시설 대비 10% 상향해 공사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된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은 공사비 97억원, 부지매입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117억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다. 위치는 중산동 630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복합화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지난 9월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에 따른 주민 여론 수렴을 반영한 타당성 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2022년부터 부지 매입, 설계 및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중산지구 공공도서관이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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