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전경. (제공: 달성군) ⓒ천지일보 2021.10.5
달성군청 전경. (제공: 달성군) ⓒ천지일보 2021.10.5

[천지일보 달성군=손정수 기자] 달성군이 5일 군민 다수가 이용하거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5종 시설물 100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어린이 공원은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발길이 잦은 곳이지만 단순 놀이시설 외에는 건물이 없어 주소가 따로 부여되지 않았다. 공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위치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워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 돼왔다.

이에 달성군은 군민 다수가 이용하지만 주소가 없었던 어린이공원과 둔치주차장, 지진옥외대피소, 육교승강기, 졸음쉼터 등 100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주소판이 설치된 어린이공원 등에서 긴급하거나 구조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물주소를 통해 소방서, 경찰서 등에 현재 위치를 신고하게 되면 신고 위치 정확도가 높아져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군은 앞으로도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에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해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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