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동 씨가 수재민들에게  쌀을 전달하기 위해 언덕길을 오르고 있다.(사진제공:JTS)



쌀 1128포대, 서울시 구룡마을과 경기도 광주시 수해피해가정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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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길상 기자] 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8월 5일, 서울시 구룡마을 565가구와 경기도 광주시 563가구에 한 가구당 20kg 쌀 한 포대씩, 총 쌀 1128포대를 지원했다.

쌀 전달식에는 JTS홍보대사 김제동 씨(방송인)와 한지민 씨(방송인)가 수해피해 이재민 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 전달을 했다.

JTS 박지나 대표는 “이재민들에게 수해복구에 필요한 물품들도 지원되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수해복구가 끝난 후에도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JTS를 비롯해서 많은 민간단체가 이재민들에게 쌀‧라면 등의 식료품을 지원해서, 그들이 침수된 가구 등을 어느 정도 복구한 후에 기본적인 생활까지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JTS는 이번 쌀 지원에 앞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 달 27일 이후 언론‧지자체‧소방방재청 등과 긴밀히 연락을 해 나가면서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긴급구호를 실시하기로 결정, 7월 28일 서초동 한국JTS본부의 모든 인력을 긴급구호팀으로 구성하고, 수해지역 현장답사와 구호물품준비, 긴급물품전달 등 이재민 구호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달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주요피해 지역의 현장 답사를 거쳤으며, 지난 달 30일 오후 제1차 긴급구호로 수건 1700여 장, 속옷 1400여 벌, 간소복 500여 벌, 슬리퍼 400족, 치약과 칫솔 400개, 비누 400개 등 수재민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품 총 5000여 점을 구룡마을과 광주시의 해당 지자체에 전달한 바 있다.

▲ 한지민 씨가 수재민들에게 전달할 쌀을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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