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동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인천 남동구 남동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86명을 기록한 가운데 인천 지역 신규 확진자도 128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 128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 관련 7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주요 집단 감염 관련 13명, 해외 유입 2명, 4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에는 옹진군 여객선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지난달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관련 확진자는 103명으로 늘었다.

계양구 요양원3 관련 1명과 미추홀구 요양원2 관련 2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각 9명과 20명이 됐다.

중구 유치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모두 17명, 남동구 PC방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19명, 남동구 노래방2 관련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43명 등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30명, 미추홀구 26명, 계양구·서구 각 20명, 부평구 14명, 연수구 12명, 중구 3명, 강화군 2명, 동구 1명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보유병상은 552병상 중 306병상을,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79병상 중 49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생활치료센터는 입소가능인원 1129명 중 현재 790명이 입소해 있다.

인천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6205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인천에서는 3일 0시 현재 전체 인구의 76%인 224만400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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