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코끼리 (출처: 통영시청)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서 바다코끼리로 추정되는 거대 동물 사체가 발견됐다.

4일 통영시에 따르면, 경남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하양지 마을 앞 해상에서 거대한 동물 사체가 발견됐다.

인근 어민이 발견한 이 사체는 길이가 약 4m이며, 무게도 300㎏에 달한다.

통영시는 이 사체에 상아 2개가 달린 것으로 미뤄 바다코끼리 사체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이 사체를 5일경 인양해 울산에 있는 고래 연구소로 보내 조직검사 등 정확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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