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택=이성애 기자]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0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호에 마실 나온 가족들이 노을이란 詩 적힌 바위에 손을 얹고 넓은 평택호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천지일보 2021.9.20

[천지일보 평택=이성애 기자]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0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호에 마실 나온 가족들이 노을이란 詩 적힌 바위에 손을 얹고 넓은 평택호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노을,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 짓고 초가지붕 둥근 박 꿈꿀 때 고개 숙인 논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 가는 /가을바람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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