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총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이 제21회 순천향 건축전 개막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21.9.17
김승우 총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이 제21회 순천향 건축전 개막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21.9.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가 오는 26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21회 순천향 건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건축전 개막식은 16일 김병수 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박주로 충남사회혁신센터장, 강범규 순천향대 건축학과 동문회장, 이태희 건축학과 교수(건축전 총감독), 최재혁 건축학과 학생회장 등 최소인원 참여로 진행됐다. 이희원 아산도시재생센터장 및 재학생들은 온라인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매년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던 ‘순천향 건축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현장 전시회를 최소화하고 비대면의 디지털, 온라인 전시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여섯번째 감각(THE SIXTH SENSE)’이란 주제로 건축을 통해 느끼는 오감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이해가 쌓여 성장한 졸업생 각자만의 새로운 여섯 번째 감각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해 1~4학년 학생 작품은 온라인 전시로, 5학년 졸업작품(36개)은 현장 전시와 VR전시로 진행된다.

현장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4인 이내로 관람할 수 있다. 산학협력관 2층 전시실에서 ▲이태희 지도교수의 STUDIO A ▲윤의식 지도교수의 STUDIO B ▲홍동필 지도교수의 STUDIO C 전시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VR전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작품의 모형, 패널, 영상설명까지 제공하고 있어 현장감 있는 작품 관람이 가능하며 온라인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 건축전 특별강연은 Zoom을 이용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17일 천준호 순천향대 건축학과 교수의 ‘From Rome To Seoul’ 이재건축연구소 이재 소장의 ‘어울림의 공간-공간을 대하고 바라보는 시각’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승우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리 대학의 전통이자 자랑인 ‘순천향 건축전’이 열리게 됐다”며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건축학과 교수님들과 재학생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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