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17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17

서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총 6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관내 유흥업소 등 외국인 관련에서 급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지역감염 20명#4562~4581)이 신규 확진됐다. 현재 누적 총 4581명(지역감염 4346명, 해외유입 235명)이다.

전날에도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중심으로 지역감염 21명이 발생했다.

17일 발생한 이들 확진자들은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4명, 광산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3명, 서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4명, 기존 확진자 관련 3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2명, 감염경로 조사 중(유증상 검사) 4명이다.

특히 서구 소재 유흥업소에서 종사자 3명, 이용자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확진자 발생 경위는 광주 4509번이 인후통 등 증상이 있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관련 서구 소재 유흥업소 접촉자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 방역당국은 현장 평가 및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구청 위생과는 해당 유흥업소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이와 관련 27명(양성 6명, 음성 21명)을 검사하고 접촉자 분류 후 18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광산구 소재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481명(양성 63명, 음성 418)검사 후 자가격리 242명, 능동감시 176명을 진행 중이다.

확진자 발생 현황은 광주 4100번이 전남 2591번의 직장동료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후 확진된 사례다. 이후 재직 중인 광산구 소재 물류센터 접촉자 검사 결과 추가환자가 발생했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업소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하고 오는 18~22까지 운영 중단 행정 처분을 시행했다.

종사자 신규 인력 PCR검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시는 해당시설에 대해 CCTV 검사 및 추가 환자 발생시 접촉자 재분류,GPS 조사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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