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관 협업 아이스팩 수거
생활속 자원순환 활성화 실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16일 관내 식품제조업체 3곳을 방문해 재사용 아이스 팩 22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스 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남부지역자활센터, 더좋은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마련했다.
지난 8월부터 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직원들의 가정에서 안 쓰는 아이스 팩 500개를 모아 최근 인천남부지역자활센터의 아이스 팩 재사용사업단에 전달했다.
또 아이스 팩 전달과정 중 여름철이 지나 재사용 아이스 팩의 수요처가 줄어 재고가 쌓여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수요처에 제공했다.
관련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입주기업과 더좋은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총 3곳에 2200개의 재사용 아이스 팩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공급을 이어가도록 했다.
재사용 아이스 팩을 공급받은 업체 관계자는 “깨끗이 세척된 재사용 아이스 팩을 무료로 받게 돼 판매원가 절감과 환경도 지킨다는 자부심이 생긴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재사용 아이스 팩 전달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과 함께 생활 속 자원순환 활성화를 지속해서 실천하면서 ‘환경특별시 인천’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미정 기자
jeong30f@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