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가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진행된 제230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있다.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9.13
경산시의회가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진행된 제230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있다.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9.13

[천지일보 경산=손정수 기자] 경산시의회가 지난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3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산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경산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의결 됐다.

또한 본회의에 부의된 ‘경산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조례안’은 투표 결과 부결됐다.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193억 5000만원 증가한 1조 2525억 5000만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 및 시민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피해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배향선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폐교 활용 방안 모색과 직렬에 맞는 인사행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기동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추경예산과 안건처리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의원들과 의사일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 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침체한 지역 경기 회복과 피해 시민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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