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수돗물의 새 명칭(브랜드)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청사에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천지일보 2021.9.13
인천의 수돗물의 새 명칭(브랜드)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청사에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천지일보 2021.9.13

새 명칭(브랜드) 9월 24일까지 공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수돗물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국제인증 획득에 이어 새로운 브랜드를 갖게 된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의 수돗물의 새 명칭(브랜드)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8일 공촌과 부평·수산·남동 등 인천 지역 4개 정수장과 병에 담은 ‘미추홀참물’ 생산시설 등이 영국 왕립표준협회로부터 ‘ISO 22000’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공모는 ISO 22000 국제인증 획득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 식품안전 관리를 통한 더 깨끗하고 더 건강해진 인천의 수돗물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인천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은 전문성 있는 심사위원회 및 시민정책자문단의 심사와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오는 10월 14일 시민대토론을 통해 선정한다. 입상작은 당선작(1명) 100만원, 우수(4명) 각 20만원, 장려(30명) 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로 새 명칭(브랜드)이 결정되면 새 명칭에 어울리는 BI, CI 등을 제작해 수돗물 홍보와 무라벨 병입 수돗물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인천 수돗물 새명칭 공모 포스터.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9.13
인천 수돗물 새명칭 공모 포스터.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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