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명품한우넘버나인. (현대백화점) ⓒ천지일보 2021.9.12
현대명품한우넘버나인. (현대백화점) ⓒ천지일보 2021.9.12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 리테일테크를 활용한 VR 행사장을 선보이고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을 확대하는 등 비대면 콘텐츠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 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명절은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선물 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20%가량 확대한 1000여 품목을 선보인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키운 프리미엄 한우 세트 ‘화식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현대명품 화식한우 국(菊)세트(90만원) ▲현대 화식한우 소담 매(梅)세트(22만원) ▲현대 특선 한우 죽(竹)세트(37만원) ▲현대 특선한우 실속(17만원) 등 70여 품목을 판매한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굴비를 비롯해 갈치·참돔·전복 등 100여 품목을 선보이고 물량도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렸다. 대표 상품은 ▲현대영광 참굴비 10마리 죽(竹)세트(30만원) ▲현대명품 특대갈치 세트(65만원) ▲제주 옥돔 매(梅)세트(38만원) ▲실속 활 전복 난(蘭)세트(18만원) 등이다.

또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샤인머스캣·망고 등으로 구성한 혼합 과일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50% 확대했다. ▲사과·배·샤인머스캣·애플망고 세트(13만 5000원~15만 5000원) ▲현대명품 샤인머스캣·홍망고 세트(15만~17만원) ▲산들내음 알찬 샤인머스캣·멜론세트(7만~8만원)’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선물세트 50여종도 선보인다. 올해에는 150여개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선물 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DIY 선물세트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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