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9일 미추홀구 수봉공원에서 방역현장 및 수봉공원 일원 명소화(산책로 등)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9.10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9일 미추홀구 수봉공원에서 방역현장 및 수봉공원 일원 명소화(산책로 등)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9.10

“미세먼지 차단숲·장기미집행공원 조성 힘쓸 것”

해양경찰의 날 모범해양경찰 표창 격려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민생 행보’를 활발하게 펼치는 가운데 9일 수봉공원 추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수봉별마루 야간 명소화 3단계 사업’은 수봉공원 주요거점을 연결해 야간경관축을 형성하는 사업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 야간명소화로 자리매김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수인선 바람길 숲’을 방문했다.

지난 7월 준공된 수인선 바람길 숲은 미추홀구 수인선 숭의역~인하대역 구간(1.5㎞)에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심 바람길 숲은 수인선을 포함, 서구 Y자 연결숲, 부평구 길주로 연결숲 등 3곳에 조성돼 있다.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외곽 산림이나 숲에서 생성된 신선하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 주민생활공간으로 공급하는 통로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인천 전역에 총 13개소(17만8600㎡)가 조성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9일 미추홀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9.10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9일 미추홀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9.10

박 시장은 “도시와 숲이 공존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과 장기미집행공원 48개소 조성 등에도 계속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봉공원·수인역 방문에 이어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의 방역 상황을 청취하면서 “백신 오접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작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라도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하며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집합금지 준수와 밀집·밀폐·밀접 3밀 환경 회피, 개인위생 관리 등 기본방역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제86회 해양경찰의 날(9.10)을 앞두고 인천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정환수·박나은·이근 경장 등 3명의 모범해양경찰을 표창하고 해양경찰의 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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