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가 코로나 대응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한우곰탕 500개를 기탁한 가운데 구건회 구미보건소 소장과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8일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가 코로나 대응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한우곰탕 500개를 기탁한 가운데 구건회 구미보건소 소장과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보건소 2곳에 곰탕 500개 전달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구미시가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가 8일 코로나19 대응에  의료진과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한우곰탕 500개(350g. 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시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는 회원 수 540명의 농촌지역 자생단체로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3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성희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 지부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심신이 지친 구미·선산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고자 한우곰탕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작지만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 소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운 지역농가 상황에서도 한우곰탕을 지원해 준 전국한우협회구미시지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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