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를 받고 있다. (제공: KAI) ⓒ천지일보 2021.9.8
KAI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를 받고 있다. (제공: KAI) ⓒ천지일보 2021.9.8

투명한 기업문화 강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갱신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37001은 기업이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을 갖췄는지 종합평가하는 국제표준인증으로 지난 2016년 제정됐다.

KAI는 2018년 최초 인증 이후 부패 위험성 감소를 위해 전사 위험성 평가, 임직원 윤리실천교육, 준수서약 등 건전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해왔다.

먼저 내부 223개팀 대상으로 부서별 윤리준법 위험요인을 도출·개선해 부패 위험을 관리 중이다. 또 윤리준법 행동강령을 임직원에서 이사회, 협력업체로 확대 적용해 투명한 기업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윤리 준법경영의 리더인 CEO가 매년 부패방지에 대한 목표를 수립·이행하고 직접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평가하는 CEO 검토보고서 활동도 진행 중이다.

한국표준협회 인증본부장은 “KAI CEO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윤리준법에 참여하고 있으며 윤리경영 활동이 우수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 이후 임직원의 청렴 의식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KAI 관계자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이행과 실천에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참여한 덕분”이라며 “기본과 원칙을 기반으로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모범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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