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지역특화작목 연구 영농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암군 무화과 재배농장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1.9.7
지난 3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지역특화작목 연구 영농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암군 무화과 재배농장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1.9.7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3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지역특화작목 연구 영농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암군 무화과 재배농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방문현장에는 전동평 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암 무화과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과 품평회, 시식회를 함께 가졌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영암읍에 있는 정한웅 농가의 무화과재배 농장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무화과 상자재배를 선도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상자재배의 장점은 토양과 관계없이 어디에서나 재배할 수 있고 생산성이 2배 정도 높다는 것이다. 보완할 점은 집약적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충분한 노동력 확보와 적정 환경관리를 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농장주인 정한웅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늘 배우고 연구하는 자세로 농사를 지은 것이 성과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화과가 지역특화 과수로서 지속적 명성을 유지하도록 품종발굴, 새 기술 보급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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