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암투병 팬 선행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암투병 팬에게 선행을 베푼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키덜이아저씨’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이 ‘29살 여자친구가 3년째 항암치료 중입니다’란 제목으로 한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1년 연애하고 3년째 병간호 중”이라며 “여자친구 옆에 있고 싶다.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집사람이라 부른다. 집사람을 사랑한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방송요청 및 후원금을 거절한다며 소박한 사연을 전했다. “집사람이 유재석을 정말 좋아한다. 유재석 씨와 통화라도 한번 해봤으면 한다. 유재석 씨와 혹시나 연락이 닿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3일 뒤인 27일 암투병 중인 여성의 남자친구는 다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유재석씨와 내일 연락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이 게재됐다.

네티즌들은 “역시 유재석이다 훈훈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완전 짱이다. 역시 1인자 국민 MC” “완전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열띤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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