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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올해 19세의 레일라 페르난데스(73위·캐나다)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안젤리크 케르버(17위·독일)와 경기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케르버를 세트 스코어 2-1(4-6 6-7 6-2)로 물리치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앞서 32강전에서도 오사카 나오미(3위·일본)를 꺾는 등 세계 1위 출신들을 차례로 누르며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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