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27일 오전 서초구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되고 나무들이 쓸려 내려와 구조대원들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유통·식품 업체가 물품 지원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로 잘 알려진 SPC그룹은 28일 춘천시청을 통해 수해 피해 지역에 빵 2000개와 생수 1000병을 전달했다. 또 광주, 서울 서초구 등에도 빵 1만 6000개와 생수 5500병을 전달할 예정이며 29일에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서초구에서 복구 활동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빵 1만 개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GS25는 춘천 펜션 붕괴 사고가 있었던 지역에서 복구 작업을 하는 봉사자들에게 생수 800개, 컵라면 800개를 전달하고 춘천시와 추가 지원을 논의 중이다.

농협유통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구 지역 보호소에 컵라면, 생수, 물티슈 등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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