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4 & iX. (제공: BMW코리아) ⓒ천지일보 2021.9.2
BMW i4 & iX. (제공: BMW코리아) ⓒ천지일보 2021.9.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BMW그룹이 IAA 모빌리티 2021에 참가해 ‘순환 경제’를 핵심 주제로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BMW그룹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뮌헨에서 개최되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최신 모델과 첨단 혁신 기술을 전시한다.

BMW 그룹은 2030년까지 생산 과정에서 CO2 배출량을 80% 감축하고, 향후 10년 동안 약 1000만대의 순수 전기차를 도로에 공급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라이프사이클 전 단계에서 차량당 CO2 배출량을 최소 1/3로 감축할 계획이다.

앞서 BMW그룹은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2억톤 이상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원자재 채굴 및 생산, 차량의 사용 단계와 재활용 영역에서 변화를 주도하며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BMW그룹은 순환 경제를 이번 IAA 모빌리티 2021의 핵심 주제로 선정했다. BMW 그룹은 “다시 생각하고,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한다”는 접근법을 통해 미래 자동차에서 원자재의 사용량을 현저히 감축할 수 있는 포괄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차량당 자원 소비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재활용 강철이나 플라스틱, 알루미늄과 같은 2차 원자재의 사용 비율을 상당히 증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BMW 그룹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총체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사회적 지속가능성, 자재 구매, 공급망과 지역 사회 전반과 직원들 모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포함한다. BMW 그룹은 전체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BMW그룹은 이번 IAA 모빌리티 2021에 새로운 모델들도 선보인다. 행사에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술 플래그십 ‘BMW iX’ ▲BMW 브랜드의 핵심에 도달한 전기 모빌리티‘BMW iX’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 ‘BMW 뉴 2시리즈 쿠페’ ▲역동성과 기능성의 우아한 조합 ‘BMW 뉴 4시리즈 그란’ ▲보다 스포티하고 모던하며 디지털 ‘BMW 뉴 X3 및 뉴 X4’ ▲모토라드의 정숙한 혁명 ‘BMW CE 04’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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