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이 2일 시민 환경 협의체인 주부에코폴리스의 권역별 지구대원 위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1.9.2
조광한 시장이 2일 열린 시민 환경 협의체인 주부에코폴리스의 권역별 지구대원 위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1.9.2

주부에코폴리스 권역별 지구대원 위촉식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2일 시민 환경 협의체인 주부에코폴리스의 권역별 지구대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한 채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주부에코폴리스는 지난달 26일 운영위원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행정의 파트너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 6월 말 활동을 시작한 주부에코폴리스는 9월 현재 3개 분과 13개 지구대 300여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홍보 및 소통 활동, 그린마켓 운영, 무단 투기 지역 신고 등 시민 주도 환경 의식 개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광한 시장은 “우리 시는 이미 ESG 행정을 선도하고 있지만 효율성‧지속가능성‧확산성을 더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ESG 행정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주부에코폴리스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위촉식에 참여한 한 대원은 “3개월 동안의 활동을 통해 막연히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주부에코폴리스로서 마을을 변화시키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환경에 대한 사랑을 남양주 전 시민과 나누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시는 이번 금곡·양정, 별내면‧동, 퇴계원읍을 시작으로 9월 한 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권역별 소규모 위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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