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임시회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9.1
의정부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임시회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9.1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편성한 1조 5913억원의 2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달 30일 제307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당초 편성한 1조 3519억원보다 2394억원 증액된 것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전 시민 상생국민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증액사업은 경전철 소송 종결에 따른 해지 시 지급금 439억원, 전 시민 상생국민지원금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난예비비 160억원,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 25억원, 민락 국민체육센터 건립 25억원, 코로나19 대응 학교 정보화기자재 보급 10억원,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이전 매입비 10억원 등이다.

또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설장비 등 구입예산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설 및 정비사업 등의 예산이 늘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심의에 애써주신 의정부시의회 오범구 의장님과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확정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서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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