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관내 취약계층과 학교·학원·교습소 등에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관련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특히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감염에 취약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취약계층에는 마스크 8만 6670장, 손소독제(550ml) 7314개를 지원한다. 광명시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면밀히 파악해 방역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KF94 마스크 1인당 10매와 손소독제 1가구당 1개씩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학원, 교습소, 스터디카페, 미인가 교육시설 등 총 983곳에는 항균 물티슈 2만2420개를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재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학원, 교습소 등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어린이, 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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