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MOU
지역어린이·북한이탈주민 등
문화향유권 증진 위한 협력
[천지일보 경주=장덕수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지역상생 실천에 적극 나서며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31일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의 꿈과 행복한 삶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아동복지 향상과 어린이 문화시책 개발 및 자문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지역아동복지 향상과 문화시책 등의 자문·지원, 문화콘텐츠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상호교류, 두 기관의 각종 프로그램 등 우수시책 확산에 대한 협력, 상호 협력사업 추진·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에도 협조하며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위한 실무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펼치는 활동을 통해 앞으로 미래가 더욱 밝을 것으로 본다”며 “경주엑스포대공원도 지역상생을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 동참해 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앞서 지난 26일 경주시와 북한이탈주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정착을 위해 지원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체험 프로그램 발굴 상호협력,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과 프로그램 이용에 협조하고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재능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 개발 등 다방면에 걸친 상생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