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lpha 로고. (제공: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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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 alpha가 모바일쿠폰 서비스 ‘기프티쇼’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프트커머스 사업부문(G커머스사업부문)의 2021년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0% 성장한 27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피합병사인 KT엠하우스의 2021년 상반기 실적이자 합병일(2021년 7월 1일) 전 실적으로 비상장사의 재무제표에 근거했다. 합병 법인인 kt alpha의 2분기 실적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합병 전 kth 상반기 매출은 1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성장했다.

기프티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269억원을 기록하면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B2C 카카오 선물하기 채널 및 B2B 온라인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 판매 실적 호조가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기업 전용 모바일쿠폰 대량 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는 최근 기업들의 비대면 기업 마케팅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 고객을 대거 유치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매출 성장을 이뤘다.

기프티쇼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 KT 통합상품권, 배달 이용 상품권 등 업계 내 차별화 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보안 및 발송 안정성을 위한 철저한 관리로 모바일쿠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 알림톡 기능 도입으로 모바일쿠폰 발송과 사용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광고·기타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 ‘비즈링’ 외 작년 10월 런칭한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리플’과 올해 4월 진행된 프리미엄 선물샵 ‘우선샵’의 사전 오픈에 따른 신규 사업 매출이 반영됐다.

kt alpha G커머스사업부문은 향후 합병 시너지를 기반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주 및 신규 매체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 선물 수요 증가에 따라 기프티쇼 비즈, 우선샵 등 비대면 플랫폼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기프트커머스 사업의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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