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달성군=손정수 기자] 달성군립도서관이 ‘21세기, 다시 쓰는 부모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전국글쓰기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을 지난 8월 1일부터 접수 중이다.
이번 대회는 충효(忠孝)의 고장 달성군을 재조명하고, 급변하는 세계화 시대에 맞춰 충효의 개념을 새롭게 풀어내는 등 인문학적 고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달성군 전국글쓰기 대회는 2019년 제1회 전국독후감대회 (“일연을 읽다”), 2020년 전국기행문공모전 (“지금은 달성 여행 중입니다”)에 이어 올해 3회를 맞았다.
달성군립도서관 전국글쓰기대회는 “21세기, 다시 쓰는 부모사랑! 나라사랑! (부제: 달성을 알면 달성人)”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달성군의 충효(忠孝)와 관련된 곳을 직접 방문하거나 관련 도서 또는 문헌 고찰, 담론 등을 통해 알게 된 ‘역사 속 달성人’ 등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충효(忠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충효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달성군 관계자는 “충효(忠孝)의 고장 달성군을 재조명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3회 글쓰기대회도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달성군 대표 문화축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초등학생은 A4지 2~3매, 중고등 및 성인은 A4지 6~10매로 분량에 맞게 작성한 후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9월 말(예정)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 장려 15명, 입선 30명 등 총 58명을 선정해 달성군수상과 함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양식 다운로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립도서관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