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일 달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군내 취약 위기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마음 돌봄 DAY’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달성군) ⓒ천지일보 2021.8.23
달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4일 달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군내 취약 위기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마음 돌봄 DAY’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달성군) ⓒ천지일보 2021.8.23

[천지일보 달성군=손정수 기자] 달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일과 14일 달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군내 취약 위기가족이 참여하는 자조모임 ‘마음 돌봄 DAY’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음 돌봄 DAY’ 자조모임은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취약위기가족 사례관리 가정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과 집단 소통 강화를 위해 양육자 및 자녀의 집단 상담을 진행했다.

마음 돌봄을 주제로 모인 15명의 참여 가족은 ▲양육자 집단 상담-적극적인 부모 되기 ▲아동집단상담-스마트폰 중독예방 ▲원예컬러 테라피 ▲푸드아트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한 양육자들은 “자녀 양육으로 힘든 점이 많았고, 누군가의 공감이 필요했는데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서로 힘든 부분들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도 또래의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소통해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현종 센터장은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 위기가족의 문제 해결과 욕구해소를 위해 학습 정서 지원, 생활 도움 지원, 긴급위기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을 도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가족 교육, 가족문화사업, 가족 상담,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을 위해 한국어 교육, 다문화 자녀 성장프로그램,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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